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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인교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 선정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나선다.25일 전주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소이현과 인교진은 다음 달 10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는다. 두 사람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은 바 있다.지난 2005년 드라마 ‘부활’로 주목받으며 데뷔한 소이현은 전라북도 전주 출신이다. 올해 전주시 홍보대사로도 위촉된 바 있다. 최근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권윤진 역을 맡아 극찬을 받았다.소이현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은 인교진은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이한 베테랑 배우다. 최근 드라마 ‘오! 삼광빌라!’, ‘갯마을 차차차’, ‘꽃선비 열애사’, 예능 ‘오은영게임’, ‘고딩엄빠’, ‘찐팬구역’ 등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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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옥’ 사행성 게임 중독된 남편…아내는 ‘위치추적앱 감시’

사행성 게임으로 인해 수천만 원의 돈을 빌린 남편의 사연이 등장했다.2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는 남편의 지독한 ‘습관’ 때문에 이혼을 고민한다는 부부가 등장했다.20대에 첫 이혼을 겪었던 아내는 홀로 10년 가까이 아들을 키우며 지내던 중 어린 나이에도 생활력이 강했던 남편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든든한 가장이 되어줄 것 같았던 남편의 모습에 재혼을 결심했지만, 아내는 결혼 후 생활은 그야말로 ‘지옥’이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심지어 1년 전 ‘결혼 지옥’에 사연을 보냈던 아내는 “한 번만 더 믿어 달라”는 간곡한 남편의 사과에 다시 기회를 주었지만, 고작 3개월 만에 재발한 남편의 ‘습관’ 때문에 또다시 ‘결혼 지옥’의 문을 두드렸다.이른 아침, 아내는 잠에서 깨자마자 울음을 멈추지 않는 둘째를 달래기 위해 힘겹게 고군분투했다. 잠시 후 거실로 나와 지친 얼굴로 널브러진 술병을 치우기 시작한 아내는 “지겹다”는 말만을 반복하며 힘겨워하지만, 집 어디에서도 남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남편이 잠에서 깬 곳은 다름 아닌 배달대행업 사무실이었다.알고 보니 부부싸움 후 아내가 비밀번호를 바꿔버려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는 것. 소파에서 새우잠을 자던 남편은 힘겹게 기상해 허겁지겁 일을 시작했다. 그런데 아내의 모든 신경은 오롯이 별거 중인 남편에게 쏠려있었다. 틈날 때마다 위치추적 앱으로 남편의 근무 시간과 동선을 파악하며 감시하고, 심지어 남편의 위치가 사무실에 오래 머물러있으면 “오늘 일 안 할 거냐?”며 독촉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남편을 향한 숨 막히는 감시의 이유를 묻자, 아내는 “돈을 갚아야 하니까”라고 대답하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아내는 결혼 후 계속 늘어나는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대출받았지만, 남편은 대출로도 모자라 주변 지인들에게 10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몰래 일수로 빌리며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는 것. 아내는 남편이 끊임없이 빚을 지는 이유가 모두 ‘사행성 게임’이라고 밝혔다.남편은 신혼 때부터 ‘사행성 게임’ 때문에 주변에 돈을 빌리기 일쑤였지만, “이번엔 정말 끊을 거야”라는 말에 아내는 늘 마지막 기회라며 대출까지 받아 갚아주곤 했다는 것. 심지어 일상 촬영 중에도 남편은 여전히 사행성 게임을 멈추지 못했고, 실제로 사행성 게임을 하며 손을 떨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등 흥분한 모습도 공개되기도 했다.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현재 ‘확실한 중독 상태’라고 언급하며 남편의 중독 이유에 대해 심리적 쾌감과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삶이 무료할 때 짜릿함을 찾게 되는 경향도 있지만, 극도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선택하기도 한다는 것. 또 사행성 게임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남편에 대해 “남편은 도박중독과 같은 기전에 빠지기 아주 쉬운 사람”이라고 분석하며 심각성을 일깨웠다. 덧붙여 오은영 박사는 무엇보다 남편 본인이 ‘나의 중독은 스스로 조절이 어렵다’라는 걸 인정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 단계라고 설명하며, 약물을 동반한 중독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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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 방탄 진이랑 친해져..게임 얘기만 한다”

방송인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게임 사랑에 대해 밝혔다.28일 정신건강의학과의사인 오은영 박사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한 소유진은 백종원과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생긴 에피소드를 언급했다.이날 소유진은 “남편이 총각 때는 컴퓨터가 집에 5대가 있었고, 차 안에도 컴퓨터를 설치해놨다더라. 그래서 결혼하고도 계속 게임만 할까 봐 무서웠다”며 “‘결혼해서 게임을 할 거냐’ 물었더니 자기는 게임을 끊어서 절대 안 한다더라”고 결혼 전 있었던 일을 털어놓았다.하지만 결혼 후 집에서 몇 차례 백종원의 게임 물품들이 발견되고 말았다. 소유진은 “게임 아이템이 자꾸 걸리더라. 서재에 게임용 마우스가 있고, 어느날에는 출장을 갔는데 집에 이모님이랑 계속 통화를 하더라. ‘전원을 껐다’며 화를 내고 있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또 소유진은 최근 백종원이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과 친해졌다며 “진이 집에 놀러오면 항상 게임 얘기를 한다. 오빠한테 ‘오빠가 게임 잘 하면 도와줘라’라고 하니까 둘이 신이나서 게임을 하더라”고 전했다.소유진은 “신나하니까 그게 얼마나 예쁘고 보기 좋냐. 또 진이 군대 간다고 하니까 ‘빨리 게임 더 해라’라며 부추기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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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게임' 이민정, 역시 ♥이병헌 저격수 "애가 아빠를 재워"→"집 안오면 술 사둬야"

이민정이 '오은영 게임'에 출연해 남편 이병헌을 언급하며 털털한 입담을 과시했다.14일 방송된 ENA '오은영 게임'에서는 100인의 부모님과 함께하는 하나뿐인 힐링 육아쇼 '오! SHOW'가 전파를 탔다.이날 두 가지 극한의 육아상황 중 더 힘든 한 가지를 선택하는 '육아 밸런스 게임'이 진행됐다. 이민정은 마음을 알 수 있는 '독심술'과 몸의 개체가 늘어나는 '분실술' 중, 분실술을 골랐다. 이에 대해 이민정은 "우리 아이는 너무 말을 한다"고 이유를 대 폭소를 안겼다.그런가 하면 이민정은 '밥 안 먹는 아이' VS '잠 안 자는 아이'를 두고서는 "거의 애들이 (아빠를) 먼저 재운다. 아빠만 자고 애들은 나온다. 아이가 '엄마, 아빠 자'라고 한다"며 남편 이병헌 관련 육아 에피소드를 전해 연거푸 웃음을 전했다. 이에 인교진은 "잠을 안 자면 짜증을 낸다"며 밥을 안 먹는 아이가 낫다고 골랐다.이와 관련해, 오은영은 "(아이가) 잠을 안 자면 부모가 잠을 잘 수가 없다. 성장 호르몬과 컨디션도 걱정되지만 마음 한 켠에는 '좀 자라' 이렇게 된다. 눈을 감고 불을 끄면 잠을 잔 거랑 90~95%가 같다. 일단 불을 끄고 누워야 한다. 깜깜해야 뇌에서도 멜라토닌이 나온다"고 설명했다.그런가 하면, 이후 오은영은 집에 가기 싫은 아이를 위한 정확한 솔루션을 제시해 귀감이 됐다. 그는 "아이와 집에서 즐거운 경험을 해보는게 중요하다. 요즘 층간 소음 이슈가 있으니 아빠가 아이들이 소파나 침대에서 손을 잡고 뛸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다"고 처방한 것.또한 오은영은 "점프를 하는 건 아이들로 하여금 중력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좋은 놀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그런데 이를 듣던 안재욱은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아이의 아빠는 어떻게 해야 하냐"며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민정은 대뜸 "맛있는 술을 집에 가져다 두면 어떠냐"며 솔루션을 제시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사진=ENA '오은영 게임' 방송캡처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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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토크 콘서트 오는 10일 시작 “반갑고 설렌다”

오은영 박사가 ‘날마다 당당당’ 토크 콘서트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오은영은 8일 “매일 콘서트 예매자분들이 보내주신 고민 메일을 읽어보고 있다. 마음은 이미 공연이 시작된 것처럼 두근거리고 있다”며 “9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우리들, 너무나 반갑고 설렌다. 마무리 잘해서 누구에게나 환하고 따뜻한 봄꽃 같은 시간 만들겠다”고 토크 콘서트에 임하는 기대감과 다짐을 밝혔다.오은영은 오는 10일부터 토크 콘서트 ‘2023 오은영의 더할나위없이 날마다 당당당’(‘날마다 당당당’)을 개최한다. ‘날마다 당당당’은 고민 많은 부모들과 경쟁사회 속에서 힘든 청년들, 이 밖에도 근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다.지난해 ‘1도의 변화, 우리들의 마법의 순간’ 토크 콘서트에서도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에 대한 강연 그리고 사연자들의 고민을 진솔하게 들어주며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전해 진한 여운을 남겼던 것.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도 오은영은 유익한 강연은 물론, 관객들의 사연을 세심하게 들어주며 특별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날마다 당당당’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한편 오은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현재 ENA ‘오은영 게임’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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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오은영이 ENA에 '오은영 게임'을 먼저 제안한 이유

문어발식 출연이라고 폄하하기엔 아쉽다.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오은영이 수년 전부터 야심차게 고민했던 프로젝트다. 오 박사는 놀이와 교육이 다르다는 인식을 바꿔주기 위해 ‘놀이 프로젝트’를 구상했다고 했다.오 박사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은영 게임’은 시작일 뿐”이라며 자신감 있게 웃어 보였다. “놀이 안에는 육아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다 담겨 있어요. 아이를 관찰하면서 이해해야 하고 또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시간도 경험할 수 있거든요. 놀이를 통해 아이를 바라보고 어떤 부분을 더 발달시키고 고쳐줘야 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놀이’에 시간을 아낌없이 쏟던 아이들이 달라지는 건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부터다. 부모는 “이제는 놀 때가 아니야”라고 말하기 시작하고, 아이들은 ‘노는 것’은 ‘배우는 것’과 다르다고 인지하게 된다. “너 만날 놀기만 해서 어떡할래”라는 잔소리를 듣게 되는 것도 이쯤부터다.오 박사는 바로 그런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 놀이와 교육이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놀이를 통해 배우는 것이야 말로 더욱 강렬하게 아이에게 기억될 수 있다.“아이가 초등학교에만 들어가도 노는 것은 생산적인 것, 무언가를 배우는 것의 반대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아이들은 놀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워요. 뛰어다니면서 중력을 다루는 걸 배우고,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균형감각을 배우죠. 위험하지 않은 것은 많이 경험해 봐야 해요. 논다는 건 중력과 촉감, 자신의 몸, 대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경험하는 과정이에요.” 오 박사에 따르면 또 놀이는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이기에 더욱 중요하다. 놀이는 침묵하면서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오은영 박사는 “다른 사람의 표정을 살피고 대화를 나누는 건 아주 질이 좋은 상호작용”이라고 강조했다.“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있는 시간이 즐겁다는 걸 배워야 다른 사람과 만나도 행복할 수 있어요. 부모는 아이와 노는 시간을 통해 ‘우리 아이가 이걸 할 때 긴장하는구나’, ‘이렇게 하면 아이가 훨씬 좋아하는구나’를 파악할 수 있죠. 놀이를 통해 아이는 더욱 균형감 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어요.”바로 이게 오 박사가 ENA에 ‘오은영 게임’을 제안한 이유다. ENA 방송사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은 오 박사가 “그렇다면 ‘놀이’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해 보자”고 해서 나오게 된 게 바로 ‘오은영 게임’이다. ‘오은영 게임’은 지난달 24일 방송을 시작했다. 오 박사는 프로그램이 높은 관심을 받으면 시즌2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공들여 ‘놀이 프로젝트’에 대해 고민을 한 만큼 8부작인 ‘오은영 게임’ 이후에도 오 박사는 관련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공개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놀이’의 중요성을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콘텐츠는 무료로 공개할 방침이다.“방송이 8회로 구성돼 있으니까, 한 편당 4개 정도의 놀이를 소개한다고 해도 종영까지 32개 정도밖에 보여드리지 못 해요. 시청자들 입장에선 ‘이 정도로는 몇 주, 몇 달 버티기도 힘들다’고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봐요. 그래서 만 3세부터 7세 아동을 위한 52주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어요. 비용 부담이 적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또 아이의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들로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왜 그렇게 좋은 콘텐츠를 무료로 공개하느냐”는 질문에 오 박사는 “‘놀이 프로젝트’는 나 개인에게 의미가 크기 때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큰 자본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들도 있기에 ‘예전부터 돈 버는 것에 골몰했으면 그런 일을 위한 자본을 축적해 놓을 수 있었을 텐데’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그냥 개인적으로는 아이들 교육도 다 시켜놨고 먹고 살 만큼 번다. 내가 돈을 못 벌지는 않는다”며 웃었다. 누군가는 오 박사가 너무 많은 TV 프로그램에서 노출되고 있다고 불평하지만 사실 그건 오 박사가 꾸준히 걸어온 길이다. 신문을 통해 육아 정보를 얻는 독자들을 위해 수년간 2~3군데 신문사를 통해 칼럼을 기고했고, 책으로 정보를 얻는 이들을 위해 책도 여러 권 냈다. 그 중 몇 권은 올해의 책에 오를 정도로 크게 사랑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2020년 5월 4일부터 2021년 5월 3일까지 꼬박 1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오늘 육아 회화’라는 오디오 클립을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했다. 평균 5~7분, 짧으면 5분 이내의 콘텐츠였는데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다. 오 박사는 혹여 하루라도 오디오 클립을 올리지 못 해 펑크가 날까 싶어 70~80개의 클립을 미리 녹음해 비축해 두는 등 정성을 보였다. TV 프로그램 출연은 보다 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자 하는 오은영 박사의 노력의 일환이다.“저는 부모로부터 사랑 받았다고 느끼고, 사회나 국가가 제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 덕을 봤다고 봐요. 제가 받은 것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어요. ‘나를 찾아오는 사람만이 아닌 대중과 소통을 하자’는 건 오랫동안 제가 지켜온 사명이에요.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곳을 먼저 찾아가고 손을 내밀고 싶어요.” 일부 시청자들은 오 박사의 다른 출연작인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나 오 박사가 과거 오랜 시간 진행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와 달리 연예인만 출연하는 ‘오은영 게임’이 연예인들에 대한 특혜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오 박사는 “많은 시청자들이 연예인 출연자를 통해 ‘놀이’를 친숙하게 느끼고 따라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한 11년 정도 했어요. 굉장히 보람된 시간이었죠. ‘금쪽같은 내 새끼’도 마찬가지예요. 이 두 프로그램은 아이의 어떠한 문제 행동에서 출발을 해요. 그런데 ‘오은영 게임’은 달라요.”‘오은영 게임’은 의사로서 진료 현장에서 오은영 박사가 느낀 가장 좋은 치료법인 ‘놀이’를 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중이 친숙하게 느끼는 연예인 패널들이 가운데서 이 역할을 잘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했다.“‘오은영 게임’은 부모와 아이가 질 좋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놀이’를 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데에 목적이 있어요. 놀이가 갖고 있는 힘을 ‘오은영 게임’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확인하실 수 있길 바라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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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오은영 게임’ 오은영 “이대호 아빠 진짜 짱, 흡수율 100%”

오은영 의학 박사가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에 출연하고 있는 전직 야구선수 이대호의 아빠로서의 면모를 칭찬했다.오은영 박사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대호 아빠는 정말 놀랍다. 특히 이대호 아빠는 흡수 속도가 정말 빠르다. 흡수율이 100%”라며 엄지를 들어올렸다.오은영은 “사실 이대호 아빠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반응해주는 경험이 많지 않은 아빠였다”며 “그래서 1~2회를 보면 아빠에게 약간 무뚝뚝한 면이 보인다. 그런데 아이의 눈을 보고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을 연습하면서 굉장히 발전했다. 어색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 어색함이란 허들을 넘어 애정을 표현하는 걸 이젠 굉장히 편안하게 느끼더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런 장면을 TV로 보면서 시청자 분들도 습득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 이대호 아빠는 정말 짱이다. 모델이 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희망했다. 다른 아빠들에 대해선 “정준호는 굉장히 독특한 아빠다. 아이를 잘 인정해 주고 양육을 하며 스스로 깨달은 점도 많더라”며 “프로그램 안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표현을 해주는 것에 감사했다”고 말했다.또 “안재욱, 인교진, 문희준은 굉장히 자상한 아빠들이더라. 연예인으로서가 아니라 아빠로 봤을 때 그렇다.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관계도 좋은 아빠들이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교육하는 데 진심”이라고 밝혔다.오은영은 매주 화요일 오후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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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아들 말 트임 느려 걱정” 오은영 답변은?

안재욱이 ‘언어형’인 첫째 딸 수현이와는 다른 둘째 도현이의 언어 발달을 놓고 고민을 밝힌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에서는 언어 발달에 관련한 고민들을 나누는 이민정의 ‘맘스 리서치’ 시간이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민정은 “또래보다 말이 늦은 아이 병원에 가야 할까요?”라며 많은 육아인들의 고민을 대신 전했다. 이에 안재욱은 “수현이는 굉장히 빨랐는데 22개월 된 아들 도현이는 아직 ‘엄마’, ‘아빠’, ‘누나’ 이 정도만 할 수 있다. 듣고 이해는 하는 것 같은데 말 트이는 게 느려서 걱정”이라며 공감했다.정준호는 “늦게 트인 아이가 말을 더 잘한다는 말도 있다”라며 육아인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썰을 더했고, 안재욱은 “남자 아이가 더 느리다던데 사실인가”라며 아이의 언어 발달 단계를 궁금해했다.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의학적으로 대뇌가 좌뇌, 우뇌로 나뉘어 있는데 남자는 한쪽씩 뇌를 쓰는 경우가 많고, 여자는 양쪽 뇌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는 여자 아이가 조금 유리하지만, 만 4~5세가 되면 언어 발달의 편차는 거의 없어진다”고 설명했다.신동엽도 “진료를 안 받아봐도 되느냐”며 궁금해했다. 오은영 박사는 “발달이 조금만 늦어도 너무 많이 걱정한다. 여러 영역의 면들을 같이 봐줘야 한다”며 “말이 늦는데 다른 발달 영역이 괜찮으면 조금 더 기다려 봐도 되고 만 3세가 돼서도 또래보다 언어 표현이 서툴면 전문가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기준을 밝혔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언어 표현이 늦으면 친구들이 안 끼워준다. 친구랑 놀지 못하면 외롭고 놀이를 못 배운다. 놀이를 못 배우면 또 같이 못 논다. 악순환이 되는 것이다”라며 언어가 늦어지면 다른 영역의 발달도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언어를 풍부하게 표현하고 언어 발달을 성장시킬 수 있는 ‘언어 발달 놀이’는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오은영 게임’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3 22:17
IT

KT, 연간 매출 처음으로 25조원 돌파…B2B·콘텐츠 고성장

KT가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 성과로 1998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25조원을 돌파했다. KT는 연결 기준 2022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25조65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1조690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늘었다. 세부적으로 유·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845만명으로 핸드셋(단말) 기준 전체 가입자의 62%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상품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방역 조치 완화로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며 로밍 사업 매출이 회복세를 보였다. 초고속인터넷은 고품질 서비스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전년 대비 3.3% 늘었다.B2B(기업 간 거래) 사업은 올해 누적 수주액이 전년 대비 13.2% 늘었다. AICC(AI 고객센터) 사업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스마트 클라우드 컨택센터 '에이센 클라우드'의 동반 성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88.9% 증가했다.미디어·콘텐츠 사업도 몸집을 키우고 있다.콘텐츠 자회사 매출은 전년 대비 25.4% 상승했다. 특히 KT스튜디오지니는 설립 2년 차에 별도 매출 1000억원 이상, 영업이익 96억원을 달성했다.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1위에 오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얼어죽을 연애따위', '사장님을 잠금해제' 등 3편의 드라마와 '나는솔로', '오은영게임', '신병캠프' 등 7편의 예능 등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KT그룹은 올해 디지코 전략의 외연 확장과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해 금융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한은행과의 파트너십, 콘텐츠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CJ ENM과의 제휴, 미래 모빌리티 사업 선도를 위한 현대차그룹과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김영진 KT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앞으로도 KT는 성장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기업 가치를 높여 주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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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게임’ 이민정 “남편 이병헌, 아들과 몸으로 잘 놀아줘”

배우 이민정이 아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31일 방송된 ENA 채널 ‘오은영 게임’에서 이민정은 “엄마 입장에서 준비해왔다”며 ‘이민정의 맘스리서치’ 코너를 소개했다.이민정은 첫 질문으로 “선행학습을 시키지 말라는데 다른 집들이 시키는 걸 보면 조바심이 난다. 안 시켜도 괜찮은 걸까”라고 물었다.소이현은 이에 공감하며 “첫째가 1학년, 둘째가 6세다. 첫째는 선행 없이 입학하는데 진짜 놀자판이 됐다. 엉덩이에 힘이 없다”며 고민했다.이를 들은 이민정도 “저도 같은 고민이다. 우리 아들은 노는 건 최고로 좋아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 많은데 앉아있으면 들썩거린다”며 외향적인 성격의 아들을 언급했다.또 이민정은 “아들이 요새 ‘인생은 60부터’라는 말도 한다”며 “아빠 이병헌에게 ‘아빠는 그땐 태어나지도 않았어’라고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신동엽은 이민정에게 “이병헌 씨는 잘 놀아주는 편이냐. 옆에서 볼 때 어떠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이민정은 “몸으로 잘 놀아주는 편”이라며 “에너지가 너무 높다. 지금도 남편은 애들 데리고 운동회를 한다”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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